그래도 이미 돈 많이 들여서 열심히 시작했으니 가능한 수들을 써보는 수밖에요 ㅠ

그건 그렇죠. 자가면 좋겠지만 모든 호스트들이 자가로 하는 건 아니니까요.. ㅠㅠ 저도 힘들게 대출껴서 시작한 입장이라서요.. ㅎ

저는 자가인데 그래서 작성자님이랑 비슷한 생각입니다. 지인 중에 그렇게 시작하신 분이 계신데 요새 예약이 안돼서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잘되셨음 좋겠어요 ㅎㅎ

계획이 중요합니다.
펜션 계획이 섰다면
트랜드와 개성을 어떻게 살릴지
무작정 따라하는건 비용이 만만찮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동선 
돋보여야 할 곳은 힘을 주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적당히 빼야 합니다. 시설로만 비싸게 받는건 과잉투자가 됩니다.
좋은 시설은 낡지만
좋은 풍경은 투자대비 오랜기간 유지하게 됩니다.
시설관리도 왠만한건 직접 가능해야하고 
애초 지을때 수리도 염두해야 합니다.
10만원대 펜션을 하다가 100만원대 펜션을 했습니다.저희집을 커버하는건 시설이 아니라 풍경입니다. 모든걸 직접해서 새는 비용을 줄입니다.
예전엔 3년안에 원금회수라고 하던데
지금은 5년안에 원금회수라고 하는 걸 보면 투자금이 커지고 
대비 매출은 그만큼 못미치는 것 같네요


저는 자가이고 많이 투자 하진 않아 20만원대이나 대신 1년 반만에 투자비 회수했어요. 저희 집을 좋게 업그레이드 한거니 투자라 할수도 없고 집이 더 좋아진거죠. 시설 업그레이드도 주로 들어오는 숙박비로 한거여서 대출 낀것도 없고요. 남들 보단 비록 매출이 적어도 위험 부담이 없는 수익입니다. 그러다보니 시설공사나 청소나 다 사람씁니다. 적당선에서 운영해 위험부담 없는 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자가여도 힘들어요 재투자비도 계속 들었고 이제 손님 줄어서 홍보비 들여야하고ㅠ 

독채에 수영장도 있고 집 공사비 꽤 들었을 것 같은데 1박 50만원이라 하더라도 자가 아니라면 큰 의미 있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니 자가라 하더라도 과잉 투자해서 그것 뽑을려면... 늘 잘된다는 보장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