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인 전용 독채숙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9시 정도에 8인 싸게 안되냐며 전화가 왔어요. 6인 금액에 추가침구 및 2인 서비스해주겠다 했더니 가족들과 의논해보겠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어제까지 투숙한 게스트님들이 퇴실하시고 난 후 방금 청소를 하러 올라갔는데 어제 그 아줌마로부터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방이 아직 남아있더라, 추가침구 및 2인 서비스해준다고 했죠? 하면서
녹음버튼을 누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ㅎㅎㅎㅎㅎ
순간 확 기분이 나빠져서
쿨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여기만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 이제 안들어갈거다,
이러시더라구요 ?
전 그냥 예약안받겠다, 다른데 알아보셔라.
라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추가침구 및 인원 2인 무료 서비스제공에 대한 고마움이 1도 안느껴지는 녹음버튼 소리, 아 정말 정 떨어지더라구요 ㅎㅎㅎ 모든 것을 당연하다 여기는 이 팀을 받았다가는 33만 5천원이 아니라 제 정신적 스트레스 비용이 더 클 것 같아서 쿨 거절하고 하루 쉬는데 마음이 너무 편안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