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숙소는 케어키즈존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어린 아이들이 거의 다 말썽을 일으키고 가서 노키즈존으로 운영해야 하나 고민도 많았어요. 뭘 부수거나 망가뜨리거나 낙서를 하거나 대부분 그랬거든요 ㅠㅠ 근데 이번에 왔다 가신 가족분들은 웬걸 너무 깔끔히 이용해주셨어요. 4박하고 오늘 나가셨는데 룸컨디션이 입실 전이랑 크게 차이가 없어요. 화장실 물이랑 수건사용한거, 식기류 사용하고 설거지한 흔적 정도예요.. 부모님들이 젠틀하시더니 아이들도 깔끔히 잘 이용하도록 지도하셨는지.. 너무 감동적이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