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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녀리
|
제주
한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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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7
숙소에서 손님이 다쳤어요. ㅠㅠ
저희 집 2층 자쿠지 점검구를 커버해놓은 타일이 손님의 발등으로 떨어져 발등이 조금 찢어져 피가 난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아마 점검구 타일이 스스로 떨어지진 않았을꺼고 손님이 건드려 떨어진듯 해요.
이렇게 대처하여 잘 해결 했어요.
먼저 절대 타일이 왜 떨어지게 됐냐? 어떻게 하다가 다쳤냐? 와 같은 말은 절대로 먼저 하지 않았고
최우선 다친 상태의 걱정과 죄송함을 담은 표현을 먼저 했어요.
그리고 숙소 화재보험에 손님 상해 보험까지 포함하여 좀 비싼걸로 들어놨기 때문에
상해 보험 처리가 가능함을 설명드리고 보험 처리에 대해서 설명 드리고 처리해드렸어요.
조금 맘이 풀리신듯~
마지막으로 발등이 부어서 신발을 신기 어렵다고 해서
숙소에 비치해놓은 예쁜 슬리퍼를 신고 가시라고 했습니다.
손님 상해보험까지 들어놓으면 사고 발생시 집 주인이 손님과 괜히 사고 과정에 대해서 다툼을 하여 맘상할일도 없고 좋은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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