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 대비해 제가 사용하는 몇가지 대처 방법을 공유합니다. 먼저, 예약 확정 시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숙소의 정책을 매우매우 명확히 안내합니다. 그리고 태풍 예보가 있을 때는 즉시 연락드려서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에 따라 예약 연장이나 조정을 논의합니다. 미리 움직이는게 저도 스트레스가 덜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원칙대로 당일 비행기 결항만 환불된다, 인증잘해라 이런 식으로 말씀드렸는데 손님들한테도 그렇고 저한테도 은근 스트레스라 그냥 미리미리 결항될 것 같은날에 예약하신 분들에게 연락드리고 날짜 바꾸는걸 추천드립니다. 안바꾸신다고 하면 그때서야 혹시나 그 날 결항되서 못오시게 되면 나도 어쩔 수 없다. 분명 미리 말씀드렸다고 못박구요.
눈깜짝할사이에 여름오고 또 겨울올텐데 다들 미리 준비하셔서 편안하게 성수기 맞이하셧음 좋겟습니다 ^^